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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이야기

강아지 놀이 및 싸움 구분 방법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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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놀이 및 싸움 구분 방법 3가지 알아보기.

애견카페, 애견놀이터 등 여러 마리의 반려견들이 모여있는 장소에 내 반려견을 데리고 방문을 했을 때, 개들의 행동을 보며 종종 혼란에 빠질 수 있습니다. 특히 개 한 마리가 다른 개를 쫓아다니고, 서로 입으로 무는 행동을 할 때에 이게 강아지 놀이인지 싸움인지 헷갈리는 분들이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강아지 놀이 및 싸움 구분하는 방법 3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놀이 및 싸움 구분 필요성 이해하기.

강아지들이 놀이를 할 때와 싸움을 할 때의 행동은 매우 비슷한 형태를 가지고 있어 보호자가 구분하기가 꽤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같이 놀고 있는 줄 알았던 개들이 어느 순간 싸움을 하게 되는데, 원인이 무엇인지 먼저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원인은 바로 반려견의 사회성에 있습니다. 함께 모여있는 개들이 사회화가 잘 되어 있을 경우, 개들은 놀이를 시작하게 되면 놀이로 끝나게 됩니다. 그러나 이들 중에서 사회성이 부족한 개가 함께 섞여 있다면, 놀이로 시작했지만 이내 싸움으로 번지게 되면 견주들이 제지를 해야 합니다. 사실 강아지 놀이 및 싸움은 비슷하게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다른 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강아지 놀이에서 싸움으로 번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강아지 놀이 및 싸움을 구분하기 위해 반려견의 바디랭귀지를 이해해야 합니다.

강아지 놀이 및 싸움 구분하는 방법 첫 번째 자세 확인하기.

강아지 놀이 및 싸움 구분하는 방법 첫 번째로는 자세를 확인하면 됩니다. 개가 놀 때에는 '플레이 바우'라는 자세를 취합니다. 플레이 바우란, 앞가슴은 낮추고 엉덩이를 높게 올린 자세로 상대방에게 '놀자'라는 표현을 하는 신호입니다. 반면에 강아지가 싸움을 할 때에는 '프레이 바우'라는 자세를 취하게 됩니다. 이는 공격을 하기 직전에 취하는 자세이며, '플레이 바우'와 비슷해 보이지만, 잘 보면 엉덩이가 내려가고 뒷다리가 굽혀져 있으며, 몸통과 꼬리가 경직되어 있습니다. 또한 상대를 계속해서 바라보면서 경계를 하고 있습니다.

강아지 놀이 및 싸움 구분하는 방법 두 번째 놀이 방식 확인하기.

강아지 놀이 및 싸움 구분하는 방법 두 번째로는 놀이 방식을 확인하면 됩니다. 개들끼리 술래잡기를 할 때에는 도망가는 역할과 쫓아가는 역할을 서로 바꿔가면서 노는 모습을 보입니다. 또한 놀이를 할 때에 반려견끼리 체급 차이가 심하게 날 경우, 큰 반려견이 스스로 엎드려있다가 쫓아가기 등의 핸디캡을 적용하며 놀이를 합니다. 반대로 강아지 싸움의 경우, 도망가는 역할과 쫓아가는 역할이 서로 바뀌지 않고 한 개가 다른 개를 계속 쫓아다닙니다. 이때, 도망가는 강아지는 괴롭힘을 당하는 중이기 때문에 괴롭힘을 피할 곳을 찾아 구석으로 도망가게 되며, 스트레스를 받아서 낑낑대는 소리를 냅니다.

강아지 놀이 및 싸움 구분하는 방법 세 번째 으르렁 소리 확인하기.

보통의 경우 개가 으르렁거릴 경우는 '싫다', '다가오지 마'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때때로 개들끼리 놀이를 하면서 신이 나서 흥분하게 될 때도 으르렁 거리기도 합니다. 반려견이 놀이 중일 경우에는 높은 음의 으르렁 소리를 반복적으로 냅니다. 반대로 개가 싸우는 중이라면 낮은음으로 간결하게 으르렁 소리를 냅니다. 이때 보호자가 강아지들끼리 싸움하는 것을 발견했을 때에는 억지로 떼어놓게 되면 강아지들끼리 오히려 서로 물고 늘어져 다칠 수 있고, 보호자까지도 물릴 수 있으므로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강아지 놀이 및 싸움 구분 기억하기.

처음엔 강아지들끼리 놀이로 시작했지만, 놀면서 과도하게 흥분하게 되거나 흥분으로 인해 놀이가 점점 거칠어지게 되면 놀이에서 싸움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내 반려견이 다른 개와 놀고 있을 때에 보호자는 반드시 강아지들이 놀고 있는 상황을 집중하여 지켜보아야 합니다. 혹여라도 놀이가 격해지는 것이 보인다면, 이때에는 잠시 놀고 있는 강아지들을 서로 분리시켜 반려견들의 과열된 흥분도를 낮춰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세심한 관찰을 통해 내 반려견의 마음을 잘 읽어주고, 잘 대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