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애완동물 차이점 바로알기

반려동물 애완동물 차이점과 책임자에게 미치는 영향 살펴보기.

사회적 인식이 많이 달라지고 있는 요즘, 동물 복지에 관한 인식 또한 변화하면서 그에 관련된 용어들도 변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강아지나 고양이 새 등 집에서 기르게 되는 동물들을 애완동물이라고 불렀다면, 현재에는 반려동물이라는 용어를 더 많이 사용하는 추세입니다. 같은 듯 다른 뜻을 가지고 있는 두 개의 단어. 과연 두 단어가 가지는 의미와 차이점은 무엇인지, 그리고 반려동물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과 이로 인한 동물을 기르는 책임자로서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1. 반려동물 뜻
2. 반려동물 단어의 유래
3. 애완동물 뜻
4. 반려동물이 주는 영향
5. 책임자의 자세

반려동물 사전적 의미 살펴보자.

반려동물(Companion animal)의 반려라는 글자의 뜻을 한자로 풀어보면, 반이라는 글자는 짝을, 려라는 글자도 짝을 뜻합니다. 반려라는 글자는 한 쌍의 짝을 이루는 것을 뜻합니다. 즉, 반려동물이라는 글자가 내포하고 있는 사전적 의미는 사람이 정서적, 심리적으로 의지하고자 가까이에 두고 기르는 동물을 말하며, 단순히 소유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닌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하나의 친구, 가족과 같은 존재입니다.

반려동물 단어의 유래 알아보기.

이 단어가 생겨난 때는 1983년 10월 27일~28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노벨상 수상자이자 동물 행동학자인 콘라트 로렌츠의 80세 탄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인간과 애완동물의 관계'라는 주제로 오스트리아 과학 아카데미가 국제 심포지엄을 주최한 가운데, 개, 고양이, 새, 승마용 말 등의 애완동물을 이전부터 지금까지의 가치성을 재인식하여 반려동물로 부르자는 제안이 나오면서 반려동물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애완동물 사전적 의미 살펴보자.

애완동물(PET)의 애완이라는 글자의 뜻을 한자로 풀어보면, 애라는 글자는 사랑을 뜻하고, 완이라는 글자는 희롱을 뜻합니다. 완이라는 글자의 한자는 즐거움을 위한 장난감, 완구류를 뜻할 때 쓰이는 한자 단어이기도 합니다. 즉, 애완이라는 글자에 내포되어 있는 사전적 의미는 인간이 주로 즐거움을 누리기 위한 목적으로 사육하는 사랑스러운 동물이 됩니다. 좋아하는 동물을 가까이에 두고 귀여워하며 인간의 유희를 위한 장난감으로 바라볼 수 있으며, 동물을 소유와 지배의 대상이라는 뉘앙스를 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반려동물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 알아보자.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 한 사람은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어 있으며, 반려동물과의 지속적인 교감을 통해서 사회성, 감성, 공감능력이 높게 나타납니다. 또 어린아이에서부터 나이 든 노인뿐만 아니라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게 되면 자신감과 심리적인 안정감이 높아져 정신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반려동물 애완동물 차이점을 바라보는 책임자의 자세 기억하기.

사회가 점차 우수하게 발달되면서 물질이 풍요로워지는 반면, 인간은 점점 갈수록 자기중심적이 되어가며, 마음은 고갈되어만 갑니다. 이에 비해 동물의 천성은 그대로이며 순수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동물이 인간의 생활 반경에 들어와 인간과 함께 함으로써 잃어가는 인간의 성질과 심정, 타고난 본성을 되찾으려고 합니다.

 

우리가 평소 입으로 말하는 것에 따라 나의 마음가짐과 생각, 행동 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동물들을 어떻게 이야기하는지에 따라서 이 역시 행동거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반려동물과 애완동물의 용어의 차이로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두 단어가 속에 내재되어 있는 깊은 의미를 생각해 봄으로써, 나와 생을 함께 더불어 살아갈 반려동물에 대한 의식과 태도를 바꾸고 반려인으로써 올바른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동물이 주는 기쁨, 정서적 위안과 안정감 등을 책임자가 일방적으로 단순히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역으로 책임자 또한 반려동물에게 이러한 감정, 위안감, 안정감 등을 서로 공유하고 교감해야 합니다. 또한 상하 수직적인 대상이 아니라, 동등한 입장의 평행적인 대상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